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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가정집 화재 주원인 "요리 중 한눈 팔아" 발생

뉴질랜드 소방당국은 최근 발생한 여러 건의 가정집 화재 사고를 조사한 결과 요리 중 자리를 비워 주방에서 화재가 시작되었다며, 요리를 하면서 자리를 비우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에서 거의 모든 가정집 화재가 팬에 기름을 끓이는 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방 대원들의 진압 작업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했던 주택 모두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거주하던 가족들은 긴급하게 거처를 찾아야만 했다.


부엌에서 요리를 하면서 전화 통화를 하거나 TV 시청에 빠져 주의를 잃거나 또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는 경우 등 잠깐의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방관계자는 경고했다.



보통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사건 4건 중 1건 이상이 부엌에서 시작되는데, 최근에는 주방에서 시작되는 화재가 빈번하다며, 만일 자리를 떠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스토브를 꺼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화재가 난 주택 모두는 다행히 화재 경보기가 잘 작동해 가족들이 대피할 수 있었다고 하며, 화재 경보기와 비상시 탈출 방법들도 미리 구상해 놓은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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