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소비자보호원은 사람들이 선물을 반품하거나 교환할 때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기를 원한다.
소비자보장법(Consumer Guarantees Act)은 물건을 구입한 후 소비자의 마음이 바뀌는 경우 소매업체가 환불을 하도록 강제하지 않는다.
그러나 소비자보호원의 제시카 워커 대변인은 일부 매장에서는 후한 반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소비자들은 영수증이나 구매 증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장에 가서 '누가 여기서 이걸 산 것 같은데 반품하거나 교환하고 싶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그건 분명히 소매업체에게 불공평하기 때문이에요."
소비자 감시 단체는 또한 사람들에게 이번 시즌 상품을 구매할 경우 상품에 대한 보증 연장을 추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워커 대변인은 "소비자 보장법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보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보증 기간이 연장돼도 대부분의 경우 기존 법률에 따라 이미 받고 있는 보증 수준보다 낮거나 동일한 보증을 받게 됩니다."
"즉, 제품이 꽤 빨리 결함이 발생하면 수리를 받거나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결함이 심각할 경우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제조업체의 보증 기간보다 더 오래 지속되어야 합니다."
워커는 만약 무언가 효과가 없다면, 소비자들은 세일 중에 구매했더라도 환불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쇼핑몰들은 연말을 맞아 박싱데이 할인 행사를 찾는 사람들로 붐볐다.
웨스트필드 뉴마켓은 26일 아침 안개 대포가 실수로 발사되면서 잠시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및 긴급구조대는 소방차 2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오네훙가 드레스마트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모습도 담겼다.
그리고 웨스트필드 마누카우 주변은 쇼핑객들이 주차장을 찾으려고 애쓰면서 교통체증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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