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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한 통에 100달러”…오클랜드 쇼핑객 충격

오클랜드의 한 쇼핑객은 동네 슈퍼마켓에서 수박 한 개에 100달러나 하는 것을 보고 기가 막혔다.


슈퍼마켓 체인인 Farro는 현재 제철인 아닌 수박을 호주에서 배송해 들여와야 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졌다고 말한다.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메건 로빈슨은 지난 주 말 이 수박을 발견한 후 상상할 수 없는 가격에 대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과일 샐러드를 만들 생각으로 수박을 보다가 100달러의 가격표에 순간 생각이 바뀌었다."

그녀는 102.25달러의 가격표가 표시된 Farro의 바코드 스티커와 함께 수박의 사진을 공유했는데, 특정 수박은 상당히 커서 한 개에 10kg이라고 말했다.


당시 수박은 kg당 10달러라고 그녀는 썼다. 옆에 있는 또 다른 수박은 69.98달러짜리 가격표를 붙이고 있었다.



Farro 측은 고품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가능하면 현지 공급업체로부터 공급받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변인은 "기후나 계절적인 이유로 현지에서 농산물을 조달할 수 없는 경우, 우리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고 헤럴드에 전했다.


"이 100달러짜리 씨 없는 수박은 뉴질랜드에서 구할 수 있는 수박이 없기 때문에 호주에서 공급 받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만연하고 있는 높은 공급 네트워크 비용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비용은 농산물에 따라 해상이든 항공편으로 운송돼야 하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로빈슨이 올린 트윗은 수박 한 통 가격에 대해 믿지 못하는 일반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한 사람은 "도대체 누가 이 수박을 살까?", 또 다른 사람들은 “100달러짜리 수박은 어떤 맛이 날지 아니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지” 궁금해 했다.


"금화로 가득 차 있나?" 또 다른 사람은 간단하게 이렇게 썼다. “헉"


뉴질랜드 소비자보호원의 관계자는 쇼핑객들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가격에 대해 확실하지 않으면 경쟁업체의 가격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수박 한 개에 100달러는 상당히 비싸 보이지만, 제철 과일이 아니고 수입산 이라면 배송비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그 비용은 정당화될 수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물건값을 지불할 수 있는 한도를 정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식료품 가격지수에 따르면, 식료품 가격은 올해 4월 1년 전보다 6.4% 더 올랐고 3월 가격 대비 0.6% 올랐다. 체다 치즈, 우유 및 계란이 상승의 큰 원인이었지만 과일, 채소 카테고리도 무려 9.4%나 뛰었다.

과일과 채소는 2022년 3월 보다는 3.1% 하락했는데, 주로 브로콜리, 상추, 키위 과일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발생했다.


가금류, 육류, 생선도 2021년 4월에 비해 8.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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