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때 치료받지 못하고 수술과 전문의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3만여명에 이른다는 엄청난 숫자가 공개되었다.

현재 뉴질랜드 의료는 치료 및 전문의들의 첫 진단을 받기 위해 1년 이상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숫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이 적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101가지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우리의 의료 시스템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이클 홀은 잘 알고 있다. 그는 전립선 암을 제거하기 위해 8개월의 긴 시간을 기다렸다.
홀은 "불안이 극에 달했고 수면 부족으로 직장과 외부 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고통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침내 8월에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수술 후 진료 예약도 받지 못하고 있다. 몇 주 안에 누구에게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홀은 "진단을 받은 시점부터 수술을 받은 현재까지 모든 과정에 분명한 결함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혼자만이 아니다. Covid-19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사전에 계획됐던 진료가 밀려있는 대기 환자들을 정리하는 임무를 맡은 특별조사 팀은 의료계의 엄청난 지연을 발견했다.
지난 3월에는 3,723명에 달하는 환자가 1년 이상 치료를 기다렸다. 6월에 그 숫자가 5,555명으로늘어났다. 그리고 4개월 이상 치료 및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 그 숫자는 28,530명으로 엄청나게 늘어난다.
홀은 "이것은 아주 심각한 상태라며, 현실은 그렇다."고 말했다.

앤드류 리틀 보건장관은 "시스템에 대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인정했다.
밀려있는 환자들을 수술하고 진료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특별조사 팀은 지연이 단지 치료를 위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1차 전문의 진료의 경우 4개월 이상 대기자가 2019년에 12,894명에서 35,264명으로 3배가량 늘었다. 1년 이상 대기한 사람들은 253명에서 4,255명으로 늘었다.
뉴질랜드 보건당국의 최고 경영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탄은 없지만 이는 포괄적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계획에는 101가지 권고사항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중 중요한 것은 전국에 걸쳐 치료의 일관성이 더 높인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DHB의 폐지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틀 장관은 "이제 우리는 과거에 직면했던 관료주의 없이 역량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의료 시스템의 현실은 여전히 환자들이 기다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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