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바람직하고 보다 윤택하고 편안한 삶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황혼기에 다가가는 사람들에게는 재정적 압박이 더 가해지고 있다.
정년 퇴임해 은퇴를 한 사람들이 치솟고 있는 생활비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더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상당한 빚을 진 채 은퇴를 앞두고 있다.
노인 연금인 NZ Super만으로 노년을 지내고자 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힘겹고 막막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생활 자금이 필요할까?
1,470달러 – 작년에 발표된 매씨대학교의 최근 은퇴 경비 가이드라인에서는 2인이 도시에서 약간의 사치품과 간식을 사먹고 어느 정도 잘 지내려면 주당 평균 1,470달러가 필요하며, 1인인 경우에는 1,029달러가 필요하다.
검소하게 ‘노 프릴스’ 방식으로 살 경우 2인에게는 주당 865달러가 필요하며, 1인의 경우 726달러가 필요하다.
키위세이버 저축에 대한 연구에서 오늘날 은퇴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 저축에 의존해서만은 충분하지 않다.
4만8,457달러 - 은퇴위원회에서의 자료에서 평균 61~65세 여성의 키위세이버 저축은 4만8,457달러 그리고 남성의 경우 6만1,606달러로 나타났다.
49달러 - 65세 여성이 90세까지 사는 것으로 가정한다면, 연간 1,938달러 즉 주당 37달러를 키위세이버로부터 받을 수 있다. 65세의 남성인 경우 같은 가정하에서 연간 2,464달러, 즉 주당 47달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은퇴하는 상당수 사람들이 다른 수입원은 거의 없다.
▶KiwiSaver 성별 격차
여성은 남성보다 모든 연령대에서 평균 키위세이버 잔고가 낮다.
진한 파란색으로 표시된 여성의 평균 잔액.
40% - 은퇴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40% 정도가 노인연금 이외의 다른 수입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20%는 연금 이외에 약간의 수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1/3 정도는 65세가 넘어서도 계속해서 일을 하지 않으면 은퇴 후 필요한 만큼의 수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63달러 –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은퇴한 부부 세금공제 후 주당 712달러의 연금을 받고 있으며, 1인의 경우 463달러를 받고 있다.
노인 연금에 추가해 키위세이버로부터 지급을 받는다면 은퇴한 노부부의 가처분 소득은 주당 796달러가 된다. 1인 남성의 경우 주당 510달러, 여성의 경우 500달러가 된다.
674달러 - 매시 대학교의 예상 주당 지출 금액과 평균 연금 수혜자들이 예상할 수 있는 지출 사이의 차이는 훨씬 더 암울한 주당 674달러가 된다.
즉, 노인연금과 키위세이버로부터 받는 지급으로 도시에서 고급스러운 생활을 유지하는 은퇴 부부는 매주 674달러가 부족하게 된다는 뜻이다. 1인 남성의 경우 519달러, 1인 여성의 경우는 529달러가 부족하다.
은퇴 후 검소한 ‘노 프릴스’ 생활을 선택한 경우도 부부의 경우 주당 69달러가 더 필요하게 되며, 1인 남성은 216달러, 1인 여성의 경우 226달러가 부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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