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포메트릭스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식료품 공급업체 비용 증가는 11월에 더 낮아져 연간 5% 미만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인포메트릭스-푸드스터프 뉴질랜드 ‘식료품 공급업체 비용지수(GSCI-Grocery Supplier Cost Index)’는 푸드스터프의 북섬 및 남섬 협동조합에 공급업체가 부과하는 6만 개 제품의 공급 비용 변화를 추적한다.

지난달 GSCI는 공급업체들이 슈퍼마켓에 물품대금을 청구한 금액이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23년 10월 연 5.4%보다 감소한 수치다.
인포메트릭스의 브래드 올슨 최고경영자(CEO) 겸 주요 경제학자는 화요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결과는 202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연간 5% 이하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용 증가는 2018~19년보다 더 높은 비율로 지속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횡행했던 2022년처럼 크지는 않다.
올슨은 지난달 4,800개가 조금 넘는 품목"에서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2020년 11월에 비용이 증가한 약 2,000개의 제품보다 두 배 이상이다.
이 중 63% 이상이 0~20%의 비용 증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 11월의 58%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2020년 같은 기간 품목이 8.3%였던 것에 비해 지난달에는 원가가 20% 이상 추가로 가격이 상승한 제품이 8.8%나 됐다.
한편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2020년 34%에 비해 2023년 11월에는 28%에 불과했다.
올슨은 "2023년 11월 모든 부서에서 1년 전보다 높은 공급업체 비용을 기록했지만, 이러한 비용 증가 속도는 거의 모든 곳에서 계속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수산물 공급업체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고 식료품이 그 뒤를 이었다. 신선 채소 생산자 가격도 여전히 낮았지만 일부 과일 가격은 상승했다.
"이러한 높은 월간 증가율은 11월 동안 몇몇 아침 식사 식품과 시리얼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식료품이 연간 증가율에서 1위를 유지했습니다."
올슨은 식료품 공급업체 비용이 증가한 반면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됐다고 말했다.
연료가격이 낮아져 운송비용 상승에 따른 투입비용 상승 압력이 제한되고 있다. 또한 최근 환율이 상승해 상대적으로 수입비용이 저렴해졌으며 다른 투입비용 지표들도 비슷한 속도로 비용 상승이 둔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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