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시티 주가 폭락… 카지노 면허 정지 가능

스카이시티 엔터테인먼트 그룹(SkyCity Entertainment Group)의 카지노 라이센스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는 스카이시티 카지노에서 운영하는 뉴질랜드 3곳 모두의 라이선스를 정지해 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4일(월요일) 아침 공개된 뉴질랜드 증권거래소인 NZX 발표에 따르면, 내무부는 도박 위원회에 스카이시티 카지노 관리의 ‘카지노 운영자 라이센스’를 "10일" 동안 일시적으로 정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특별한 조치는 이전 고객이 호스트 책임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이후에 나왔다.

월요일 아침 거래 개시 시간에 스카이시티의 주가는 23c(9.9%) 하락한 2.10달러를 기록해 시가총액에서 1억 7,400만 달러 감소한 1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카이시티 카지노 매니지먼트는 오클랜드, 해밀턴 및 퀸스타운 카지노에 대한 카지노 운영자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성명은 "위원회는 이제 SCML의 카지노 운영자 라이센스 정지 명령을 내릴지 여부와 만약 그렇다면 10일 간의 정지 기간을 고려할 것이다. 이 결정은 몇 달 동안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2017년 8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오클랜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전 고객이 지난해 2월 관계 부처에 민원을 제기한 뒤 ‘뉴질랜드 도박법 2003’에 따라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