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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 당한 가게 주인…'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뿔났다'

오클랜드의 한 주류 판매점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강도들의 습격을 당했는데, 업주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도둑질을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9월 17일(토요일) 새벽 5시쯤 마운트 웰링턴에 있는 리쿼랜드로 경찰이 출동했다. 하지만, 도둑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현장을 빠져나갔고 체포되지 않았다.


가게 주인 앤드류 바(Andrew Barr)는 RNZ에 이번이 올해 세 번째 당한 도둑으로, 14개월 전에 이 가게를 매입한 이후 여덟 번째 습격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번 습격은 성인 3명과 어린이 1명이 침입했으며, 1만5000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가게주인은 "도둑들은 스바루 승용차를 이용해 정문을 부수고 안개 대포가 터지기를 기다렸다가 가게에 들어가 목표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훔쳤다"고 말했다.



그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도둑질을 가르치고 있고 그것은 다른 가게와 일반인들에게 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2000~3000달러 상당의 담배를 개인이 다 피우는 사람은 없다. 누군가에게 담배를 팔기 위해 공급하고 있을 것이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법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미 늦었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형사사법제도에 대한 충분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 얘기를 해봤지만, 정부는 항상 뒤 늦은 말만 뒤풀이하고 있다. 늦었어도, 이제라도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중요한 문제는 매일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강도들의 습격 사건은 지난 3개월 동안에만 135건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짓을 하는 것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물론 범죄자들이 개선의 뜻이 있다면 다시 제대로 살아볼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지만, 그것이 반복되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이러한 유형의 범죄 행위를 계속 볼 수밖에 없다.


가게 주인은 이런 종류의 문제를 다루는 사법 제도의 부적절함 또한 경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정부는 청소년 범죄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더 많은 젊은이들을 교육과 훈련 그리고 직장에 배치하기 위한 '더 나은 길(Better Pathways)' 패키지를 도입했다.


마누카우 카운티와 웨스트 오클랜드에서 강도 짓을 하다가 검거된 14세 미만의 모든 청소년들은 사회복지위원회에 회부되어 포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크리스 힙킨스 경찰장관은 이 패키지는 범죄에 연루된 청소년들이 성인 범죄의 삶으로 더 내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고안되었지만, 전반적으로 더 가혹한 처벌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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