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오페라하우스서 4명 번개 맞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인근 나무 아래에서 대피처를 찾던 중 4명이 번개를 맞았다.

19세 남성과 20세 여성, 36세 남성과 36세 여성이 번개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드니는 기상천외한 뇌우가 도시를 휘젓고 지나가면서 3시간 만에 약 7만5,000번의 번개가 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 비상당국(State Emergency Service)과 기상청(Bureau of Meteorology)은 돌발적인 홍수 가능성을 경고했다.

기상청은 "중북부 해안, 헌터, 메트로폴리탄, 센트럴 테이블랜드, 노스웨스트 슬로프 및 플레인즈, 노스테이블랜드, 일라와라 및 센트럴 웨스트 슬로프 및 플레인즈 지역 일부에도 보다 일반적인 심각한 뇌우 경보가 현재 내려져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50mm~100mm의 고립된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