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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격, ‘1월에만 2.7% 상승’…아직 멀었다

작성자 사진: WeeklyKoreaWeeklyKorea
일상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생필품인 식품 가격이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해서 오르면서 가정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월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식품물가지수에 따르면, 1월 한달 동안 식품 가격은 2.7%나 인상되었다.


이는 2017년 1월 2.8%가 인상된 이후 지난 5년 동안의 월별 동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식품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 해 동안(작년 2021년 1월과 금년 1월을 비교하여) 식품 가격이 5.9%가 오르면서 지난 10년 이상의 기간 중 가장 많이 인상되었다.

통계청의 자료에서는, 과일과 야채 가격 상승이 전반적으로 식품가격 9.9%의 인상의 가장 큰 주범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소비자 물가 담당 카트리나 듀베리 매니저는 보통 1월에 식품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지난 1월의 인상은 보통 때와는 달리 상당히 높은 폭으로 인상되었다고 말했다. 과일 가격은 2.7% 그리고 야채류는 5.9% 인상되었다.

브로콜리, 양상추, 사과, 딸기 그리고 키위프루트는 모두 12월에 비교하여 금년 1월에 모두 올랐으며, 콩과 포도, 호박 등의 가격은 약간 내려가면서 그 인상폭을 상쇄시켰다.


한편, 육류와 닭고기, 생선 등의 가격도 한 달 동안 3.6% 올랐으며, 일반식품 가격도 1.6% 올랐으며, 무알코올 음료도 2.3%나 인상되었다.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의 분석에 따르면, 생필품의 하나인 식품이 연간 가구당 평균 364 달러 더 차지하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주당 7달러 정도의 비용이 더 늘어난 것으로 산술적으로 나타나지만, 인포메트릭스의 브래드 올슨 대표는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공급의 제약으로 식품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더 인상될 가능성도 많다고 분석했다.



수요면에서는 Covid-19 대유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머무르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고, 특히 오미크론 등장 이후 상당수의 가구들은 미리 식품들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반대로, 공급에서는 Covid-19 이후 노동력 부족과 비용 증가, 운송 수단에서의 비용 상승 등으로 공급 가격에 상당한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다.

올슨은 한 예로 식품 생산자와 제조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비료 가격이 올랐으며, 또한 Covid-19 이전보다 해상 컨테이너 운송 비용이 여덟 배나 오르고 있는 한편 유류가격 인상으로 내륙운송 비용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에게 가격 압박은 늘어만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노동력 부족으로 트럭 기사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면서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편 1차 산업 부분의 노동력 역시 부족하면서 비용은 늘어나고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으면서 가장 기본적인 경제 원칙에 따라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물품과 마찬가지이지만, 생필품인 식품의 수요는 늘어나지만, 공급에서의 제한은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식품 가격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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