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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끔찍한 살인 사건으로”

신혼여행 중 피지에서 살해된 아내는 결국 시신으로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피지에서 화장돼야만 했다.



피지에서 신혼여행 중 사망한 미국인 약사의 가족은 그녀의 시신이 너무 심하게 훼손돼 고향으로의 운구를 포기하고 피지 현지에서 화장하기로 결정했다고 가족을 대변하는 변호사가 지난 28일(목요일) 밝혔다.

36세의 크리스테 첸(Christe Chen)은 이번 달 초 터틀 아일랜드(Turtle Island)에 있는 전용 리조트에서 신혼여행 중 사망했으며, 38세의 남편 브래들리 로버트 도슨은 그녀를 살해한 혐의로 7월 27일(수요일) 피지 라우토카 고등법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재판은 다음 달로 연기됐으며 수감중인 도슨은 아직 변론을 제기하지 않았다. 유죄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을 선고 받을 수 있다.


첸의 가족을 대리하고 있는 로날드 고든 변호사는 첸의 부모가 딸의 사망 이후 피지에 도착했으나, 딸의 시신 훼손 정도가 너무 심해 방부 처리해 미국으로 데려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신에, 그들은 딸의 시신을 화장해 고향 집으로 데려갔다.



고든은 테네시주 멤피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신혼부부가 한번에 14쌍으로 제한돼 있는 피지 리조트에 신혼여행을 위해 7월 7일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 커플은 7월 8일 저녁식사를 하면서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들의 방에서 사건이 발생하자 도슨은 바로 카약을 타고 다른 섬으로 도망쳤지만, 도망 당시 그는 지갑만 챙기고 휴대폰이나 GPS 시계는 가져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부부가 아침과 점심 식사에 나타나지 않았고, 오후가 돼서야 첸의 시신이 리조트 직원에 의해 발견했다고 말했다. 직원에 따르면 첸을 발견할 당시 머리에 여러 번 둔상을 입었었다고 말했다

남편 도슨은 36시간 뒤 피지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고 대리인은 말했다. 그는 도슨이 피지 본 섬에 가려고 했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슨의 존재를 경고한 이타우케이(피지 원주민)에 의해 실패했고 원주민이 살고 있는 외딴 섬에 숨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슨의 변호사인 이크발 칸은 도슨이 지금까지 알고 있는 바로는 살인의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관들이 아직 부검을 포함한 사건의 모든 정보를 자신에게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어난 일은 우연한 사고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칸은 도슨이 "패닉에 빠졌고 충격을 받아서 리조트를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도슨이 아내를 잃은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으며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NBC 뉴스에 따르면, 도슨은 비영리 단체인 유스 빌리지에서 정보기술 전문가로 일했고, 첸은 약사가 되기 위해 학교로 복귀하기 전에 멤피스의 크로거 슈퍼마켓에서 제과제빵사로 일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미국 테네시대 보건과학센터 약학대학은 페이스 북을 통해 첸이 임상 커뮤니케이션 우수상인 월터스 클루워 임상 의약품 정보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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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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