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블룸필드 박사는 뉴질랜드에서 매일 수천 건의 Covid-19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이는 실제 사례들의 절반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13일(금) 지역사회 신규 사례를 7,441건으로 발표하면서, 사실 상당히 많은 확진 사례들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하고 있는 국경 근무자들의 사례 비율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볼 때 지역 사회에서의 확진 사례는 절반 정도만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가 되지 않은 사례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 째는 감염되었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거나, 두 번째는 그 증상이 매우 미약하여 검사를 받지 않을 수도 있으며, 세 번째는 검사를 했지만 그 결과를 통보하지 않은 경우들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편, 전국에 걸쳐 인구 1,000명 대비 사례 수가 정점을 지나 줄어들고는 있지만, 노스랜드와 오클랜드 지역은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부활절 연휴와 학교 방학 기간 동안 집을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와 사례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면서, 5월 8일까지 7일간 7곳의 DHB에서 연속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블룸필드 국장은 확진 사례들은 백신 효과가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며, 오미크론 변이에는 추가 접종으로부터 예방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해외 연구 사례들을 근거로 들었다.
추가접종 이후 90일이 지난 후 다시 감염될 위험성도 적지만 있다고 하면서, 감염을 예방하는 데는 득이 더 많다며 백신 접종을 다시 강조하면서 외국과 국내에서의 자료들을 계속해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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