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더니든으로 향하던 젯스타 항공편이 "심각한 난기류"에 맞닥뜨린 후 회항하여 해당 항공편 승객들은 일요일 다시 배정된 항공편을 이용해야 했다.
토요일 해당 항공기 기장은 "강력한 바람 변동"을 보고했고, 예방 차원에서 비행기를 돌리기로 결정했다.
Flightradar24.com 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토요일 오후 3시 34분경 크라이스트처치 상공에서 회항했다.
Flight JST285 between Auckland and Dunedin turned around over Christchurch due to "significant turbulence".
젯스타 대변인은 1뉴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부상자는 없었지만, 탑승한 고객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기는 악천후와 난기류를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우리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고도로 훈련을 받았습니다."
“일요일 해당 항공편 승객들을 위한 대체 항공편이 예정되어 있으며, 승객들에게는 하룻밤 호텔 숙박이 제공되었습니다.”
메트서비스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는 푄바람(Foehn Wind)으로 알려진 "비정상적으로 강한" 북서풍을 경험했으며, 이로 인해 이 지역 전체의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일 남섬 전역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5개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난기류에 맞닥뜨린 항공편들이 최근 몇 달 동안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지난주 월요일 밤 도하에서 더블린으로 향하던 카타르항공 비행기가 난기류에 부딪혀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5월 말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극심한 난기류에 휩싸여 불과 몇 초 만에 54m나 추락했다.
당시 승객들은 심각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십 명이 기내에서 날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73세의 한 남성은 혼란한 상황속에 심장마비로 의심되는 원인으로 사망했다.
이 비행기는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난리류에 부딪치면서 방콕에 비상 착륙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4월 오클랜드로 향하던 라탐(LATAM) 항공편이 121m 급강하해 승무원을 포함해 50여명이 부상을 입고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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