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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가격 찾아 삼만리...‘전기 공급회사 경영난’

작성자 사진: WeeklyKoreaWeeklyKorea
어려운 시기,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예전 같으면 다른 업체보다 조건이 좀 떨어져도 한번 계약을 맺으면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계속 이용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바뀌고 있다. 단 1달러 차이에 그 동안 무시하던 불만족스러운 고객들은 더 낮은 요금을 찾기 위해 전력 회사를 바꾸려고 하고 있다.

뉴질랜드 소비자보호원(Consumer NZ)의 전기 만족도 조사에서 뉴질랜드 최대 공급회사 중 일부에 대해 반갑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제네시스(Genesis), 트러스트파워(Trustpower), 머큐리(Mercury) 모두 낮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들은 전기공급업계가 지원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비싼 전기요금과 서비스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콘택트 에너지(Contact Energy)는 고객의 45%만이 "매우 만족한다"고 느끼는 최악의 결과에 직면했다.


뉴질랜드 소비자보호원에서 운영하는 전기 공급회사 비교사이트인 파워스위치(Powerswitch) 매니저 폴 푸지는 치솟는 생활비로 인해 사람들이 그 동안 무시하고 지나쳤던 그들의 인보이스를 면밀히 검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전기 없이는 생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키위들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인보이스를 줄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일부 전기 공급회사들은 다른 공급회사들보다 전기 절약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푸지는 ‘일부 사람들이 요금제를 바꿔서 연간 300달러 이상을 절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전기 공급업체들이 제안을 통해 더 경쟁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했다.


새로 전기 소매업체들이 꽤 저렴한 가격을 무기 삼아 시장에 뛰어들었다.


파워샵(Powershop)은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뉴질랜드 소비자보호원이 수여하는 ‘Consumer NZ's People's Choice Award’를 받았다. 이 회사는 가격과 고객서비스 측면에서 고객이 원하는 모든 영역을 공략하고 있다.


소규모 공급업체들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고 좋은 일을 하고 있다. 푸지는 대기업들도 소규모 업체들을 따라 일을 시작했지만, 신생업체들의 공격적인 전략을 따라 하기엔 힘에 부친 것 같다.


그는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일부 대형 공급업체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지만, 아마도 이런 추이는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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