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화요일) 밤 베트남으로 출발 예정이던 아던 총리 일행의 비행기는 탑승자가 너무 많은 것으로 의심돼 뉴질랜드 국방군 직원들의 탑승객 조사 문제로 지연되는 사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승무원들은 공군 757기에 탑승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인원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승객들에게 탑승권제시를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이 기내 수하물에 탑승권을 보관해 짐칸을 뒤지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됐다.
승무원들이 추가 승객이 누구인지 확인하려고 하는 동안, 그 비행기는 다른 비행편의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활주로의 다른 부분으로 이동해야 했다.
결국, 탑승객들의 항공권을 항공사표와 대조한 결과, 모두가 합법적인 승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비행기는 약 40분 늦게 호치민으로 이륙했다.
총리는 9일간의 아시아 순방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먼저 참석한 뒤 베트남에서 3일간 무역사절을 한 뒤 주말에 방콕에 있는 APEC으로 향한다.
무역 대표단에는 제스프리, 폰테라, 터너스 앤 그로워즈 등 뉴질랜드 기업들과 보링 오트 밀크와 같은 더 많은 부티크 단체의 대표들이 포함되어 있다.
무역 협상의 일환으로 뉴질랜드는 이미 베트남과의 사전 협상으로 베트남에서 라임과 포멜로를 더 수입하기로 협상하였으며, 뉴질랜드는 우리의 딸기와 호박 수출 물량을 더 늘리기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협상 목록은 연말 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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