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작 데이, 붉은 염료로 오염된 오클랜드 분수
- WeeklyKorea
-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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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이른 아침, 오클랜드 중심부 분수의 물이 안작 데이와 일치하는 시위로 인해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오클랜드 부시장인 데슬리 심슨은 페이스북에 미션 베이의 유명한 분수 사진을 게시했다.
그녀는 분수가 어제 청소되었는데, 오늘도 다시 청소해야 된다고 말했다.

심슨 부시장은 게시물에서 "저는 평화적인 시위의 권리를 존중합니다. 제가 존중하거나 용납하지 않는 것은 공공재산을 고의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분수에 있는 포스터에는 가자지구의 폭력에 항의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으며, "18개월간의 집단학살/그들의 손에 피가 묻었다"라는 문구와 함께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포스터 하단에는 ANZAC을 뜻하는 양귀비가 그려져 있었다.

경찰은 ANZAC 기념식을 준비하기 위해 오전 5시경 분수에 있던 누군가로부터 분수 근처에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보고서를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요일 아침 호주 경찰과 정치인들은 멜버른의 안작 데이 새벽 기념식에서 호주 원주민들을 야유한 극우 야유꾼들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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