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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社, 3년만에 아이폰 판매 최대 부진



애플은 중국 쇼핑객들이 애플을 외면하고 화웨이 등 자국 경쟁사 제품을 이용하면서 3년여 만에 아이폰 판매량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캘리포니아의 거대 기술회사인 애플사는 3월까지 아이폰의 매출이 10.5% 감소했다고 목요일 밤(현지시간) 밝혔다.


총 매출은 4%c 감소한 미화 908억 달러, 이익은 2% 감소한 미화 236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으며 매출 감소는 우려만큼 심각하지 않았다. 중국 매출은 8% 감소했다.



애플은 올해 들어 주가가 9% 하락하며 인공지능(AI) 주도의 기술 붐을 놓쳤고, 마이크로소프트(MS)에 세계 시가총액 1위 상장사 자리를 빼앗겼다.


이 같은 하락은 미국의 마이크로칩 개발 제재를 극복한 화웨이가 다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작용했다. 외국 기업의 기기를 직장에 가져오지 말라는 중국 정부의 지시로 인해 매출에도 타격을 입었다.


이 회사가 마지막으로 두 자릿수 아이폰 판매 감소를 보고한 것은 2020년으로, 당시 팬데믹으로 인해 새로운 기기 출시가 지연되면서 수요가 21% 감소했다.

애플은 지난 6분기 중 5분기 동안 전체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중국 매출은 3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의 다른 사업 부문을 키우려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애플이 올해 1분기에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사로서의 지위를 한국의 거대 기업인 삼성에 빼앗겼다고 추정한다.



애플 뮤직과 같은 서비스와 앱스토어를 포함한 서비스 사업의 매출은 14% 증가했다. 맥 컴퓨터의 매출은 소폭 상승한 반면 아이패드의 매출은 16% 감소했다. 애플워치와 에어팟 헤드폰을 포함한 액세서리 사업의 매출은 감소했다.


이 수치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13년간 회사를 맡아온 가장 큰 신제품으로 평가받는 애플의 새로운 가상현실 헤드셋인 비전 프로(Vision Pro) 출시는 눈에 띄는 영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애플은 지난 2월 3,500달러짜리 헤드셋을 출시했지만,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상보다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쿡은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는 고객을 위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를 이끄는 핵심 가치에 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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