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양과 소고기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양식업으로 새로운 파도를 만들 수 있을까?
정부는 2035년까지 양식업을 연간 30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제안된 프로젝트의 잠재적인 환경적 영향과 경제의 다양성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필요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은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파레 하우라키 카이모아나(Pare Hauraki Kaimoana)의 와이헤케 아일랜드와 코로만델 타운 사이의 하우라키 걸프에 있는 300헥타르의 양어장에 대한 자원 동의 신청이 승인되었다.
RNZ의 파라 핸콕은 “이 양어장은 5 블록의 어류 양어장으로 36개의 킹피쉬가 양식되고 나머지는 홍합과 해초, 해면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말하는 것은 작은 양어장이 아니라 거대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펜은 지름이 53미터입니다. 이 펜이 완전히 차면 72만 마리의 어류가 양식됩니다.”
이번 양어장 신청은 소음과 조명, 그리고 그 지역의 해양 생물을 다루는 방법과 같은 것들을 포함하는 많은 조건들과 함께 허가되었다.
이 양어장이 운영되면 452개의 직간접 정규직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총 1억3,500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핸콕은 이 계획에 대해 많은 반대가 있었고, 환경 문제가 최우선이었다고 말한다.
“이곳으로 이어지는 템스 바다는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지와 사람들로부터 많은 유입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곳의 수질은 좋지 않습니다. 양어장은 분명히 해안가에서 조금 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더 많은 유입물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핸콕은 양식하는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방법과 물고기 배설물로 인해 바다 수질이 더 악화될 수 있는지 설명했다.
뉴스룸의 마크 달더 기자는 전문가 패널이 최근에 한 양식업 회사인 ‘Ngai Tahu Seafood’의 대규모 해양 양어장 신청을 거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썼다.
“그들은 스튜어트 아일랜드 해안에 연어 양식장을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해안에서 2.6km 떨어진 곳에 2,500헥타르의 규모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새로웠던 점은 얼마나 먼 바다였는 지와 새로운 환경에서 연어를 양식하는가였다. 그들은 Covid-19 기간 동안 시행된 신속한 동의(fast-track consenting) 과정에서 큰 인프라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과정을 통과한 대부분의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이 프로젝트는 거절되었다. 전문가 패널은 환경에 끼칠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그 양식장 허가가 이위(iwi), 스튜어트 아일랜드 및 더 넓은 남섬 지역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것은 인정했다. 즉,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억 달러의 경제 창출 효과가 있다는 것.
하지만 블러프 굴 양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의 잠재적인 유입과 돌고래, 물개, 호이호(노란 눈 펭귄)와 같은 해양 생물이 양식장 그물에 걸릴 수 있다는 위험과 같은 다양한 환경적 우려가 있었다.
그렇다면 정부는 어떻게 차세대 국가 사업으로 양식 산업에 대한 야망을 현실로 만들 것일까? 달더 기자는 뉴질랜드가 해양 지역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과 우리가 어업과 농업 및 1차 산업 혁신에 상당히 능숙하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새로운 양식 사업을 구축할 기회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생산하는 다른 형태의 단백질인 소고기, 양고기보다 여러 면에서 더 낮은 탄소 배출이며 때로는 기후에 더 탄력적일 수 있습니다.”
‘Ngai Tahu Seafood’의 사업 제안과 같은 프로젝트는 거절되었지만, 달더 기자는 정부 동의가 양식업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많은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환경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지만, 많은 관료주의성 결정이 내재되지는 않았다는 것.
환경지킴이협회(Environmental Defense Society)의 정책 책임자인 래윈 피어트는 2019년에 '바다 양식'에 대한 방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당시 그녀는 양식업을 관리하는 뉴질랜드의 접근 방식이 “꽤 발전되지 않은” 수준이며, 이를 잘 수행하고 이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뉴질랜드가 관련 법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현재 훌륭한 지짐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그러한 좋은 생각을 많이 적용할 법적 체계가 부족합니다. 생물 보안과 같은 것들 즉 우리의 해양 생물 보안 체계는 매우 초보적이고 종종 매우 느리게 반응합니다.” 하지만 피어트는 그러한 장애물들은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양식업은 매우 좋은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연안 양식업이 적절한 위치에 있고 잘 이루어지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잘못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고 저는 그것이 매우 긍정적인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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