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는 강풍으로 인해 6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어제와 오늘 항공편이 지역에 따라 국내선 및 국제선 서비스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적어도 이틀 동안은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밤사이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 '파괴적인 돌풍'을 동반한 강풍이 몰아쳤고, 전국에 기상특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월요일 아침 웰링턴에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는 등 날씨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연은 계속되고 있다.
에어뉴질랜드 대변인은 강풍으로 인해 일요일 항공편이 취소된 고객들은 다음 이용 가능한 항공편으로 다시 예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기 지연 및 취소로 인한 파행 규모와 계속되는 악천후로 인해, 재 편성에는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웰링턴 공항 대변인은 월요일 아침 12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다른 항공편들도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 바람은 잦아들었고 비행기는 운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도착하지 못한 항공편으로 인해 오늘 아침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혹스베이 공항에서 출발하는 여러 편의 항공편도 강풍 때문에 취소됐다. 또한, 인버카길 공항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향하기로 예정된 두 편의 항공편이 지연됐고, 세 번째 항공편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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