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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 수하물 담당자…“마약밀수” 혐의로 체포

여섯 명의 에어뉴질랜드 수하물 담당 직원들이 말레이시아와 미국으로부터 500Kg의 필로폰 밀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찰은 최근 세계적인 마약조직에 대한 마약 밀수 작전을 펼쳐 오클랜드에서 14명을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들 중 6명은 뉴질랜드 국적의 항공기인 에어뉴질랜드의 수하물 담당 직원으로 밝혀졌고, 이는 지난 18개월 동안 필로폰 밀수와 관련되어 적발된 에어뉴질랜드 직원의 두 번째 사건이다.


이들은 말레이시아로부터 수백Kg의 필로폰 밀반입 혐의와 조직 범죄단체에 가입하여 클래스 A 등급 마약 소지와 마약 공급과 판매 등의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클랜드 국제공항의 수하물 담당 직원들로부터 수상한 점들이 파악된 이후 작전이 시작되었다고 하며, 이들은 200Kg의 필로폰을 말레이시아로부터 밀수를 하려 시도했지만, 수하물이 국경에서 중지되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세관은 이 범죄자들이 지난 10개월 동안 해외로부터 250Kg 이상의 마약을 들여왔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항공기 회사의 수하물 담당 직원이 뉴질랜드로 마약을 밀수하여 처벌을 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해에도 에어뉴질랜드 직원 몇몇이 800만 달러 상당의 필로폰을 밀수하려다가 적발되었었다.


롬니 푸키 후쿠오카는 2020년 5월 2일 뉴질랜드에서 미국으로 떠난 후 곧 바로 요주의 관심 인물로 확인되었으며 5일 후 로스앤젤레스로부터 돌아왔다. 그 때 약 20Kg 정도의 필로폰이 그의 여행가방에서 발견되었다.


후쿠오카와 다섯 명의 에어뉴질랜드 직원들은 모두 검거되었으며, 내년 초 마누카우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 관계자는 이 두 사건에 대하여 법정 판결이 있기 전에는 언급을 할 수 없다고 전했으나, 에어뉴질랜드 측은 모든 직원들의 채용에 앞서 법무부의 신원조회 등 신원에 관련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뉴질랜드 직원 중 공항 내 보안 구역에서 일을 하는 직원에게는 항공보안서비스인 ‘Aviation Security Service’로부터 별도의 신원 조회도 실시하고 있다.


작년 5월 이후부터 이번 마약밀수와 관련된 직원들에 대해 추가 신원조회가 있었는지에 대하여 질문을 했으나, 아직 에어뉴질랜드에서 회신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체포와 관련하여 세관의 관리자인 브루스 베리는 국제조직 범죄단과 연루되어 합법적인 물류 공급루트를 이용하며 점점 밀수 수법이 지능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조직들을 분쇄하기 위해 세관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법 집행기관들과 협업이 필요하지만, 합법적인 물류 공급 체인에서도 엄격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베리는 전했다.


국내조직범죄 팀의 폴 뉴먼 형사는 조직 범죄는 끈질기면서도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범죄 활동을 펼치고 있고, 이들이 해상을 통한 밀수나 아니면 과감히 공항을 통해 공식적은 물류 루트로 몰래 들여온 필로폰의 양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커뮤니티에 미치는 악영향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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