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금요일) 새벽 대만에서 오클랜드로 향하던 에어 뉴질랜드 여객기가 '이상한 냄새로' 인해 기수를 돌렸다.
NZ78편은 금요일 새벽 2시30분쯤 기내에서 해결되지 않는 냄새로 인해 괌에 긴급 기항해야 했다.
해당 여객기에 탑승한 한 승객은 스터프에 이를 "전기 냄새"라고 부르며, 하루가 지난 토요일 괌에서 다른 비행기를 준비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1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확인할 수 없는 냄새"로 인해 항공편이 우회되었다고 확인했다.
안전 책임자인 데이비드 모건 기장은 "타이페이에서 오클랜드로 향하던 뉴질랜드 항공 NZ78편이 기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발생했으며, 자체적으로 해결되지 않아 괌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FlightRadar24에 따르면, 에어 뉴질랜드가 운항하던 여객기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였다.
괌에 착륙한 여객기엔 바로 현지 소방관들이 들어와 점검을 했으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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