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로 향하던 에어 뉴질랜드 여객기가 번개를 맞고 오클랜드로 돌아왔다.
FlightRadar24에 따르면, NZ64편은 금요일 오전 11시 오클랜드 공항을 출발해 발리의 덴파사르 국제공항으로 향했으나 1시간여 만에 회항했다.
비행기는 오클랜드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기본적인 엔지니어링 검사를 받고 있었다.
에어 뉴질랜드는 1뉴스에 보내온 성명에서 "항공기가 오클랜드로 회항함에 따라 덴파사르에서 오클랜드로 향할 예정이었던 NZ65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휴 피어스 항공기 운항 책임자는 번개에 맞는 일은 "드물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우리 항공기는 이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으며 조종사들은 이 시나리오에 맞게 훈련합니다."
에어 뉴질랜드는 오클랜드와 발리의 고객들을 다음에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으로 다시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온라인에 공개된 비행 레이더 데이터는 비행기가 오클랜드로 돌아오기 전 태즈먼 상공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에어 뉴질랜드는 지난 주 인도네시아 섬으로 가는 연중 항공편을 발표했다.
현재 4~10월까지 주 5~7회 오클랜드에서 발리까지 직항편을 운항하고 11~3월까지는 주 2~3회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발리에서 오클랜드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한 승객이 난기류에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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