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여권에 대한 기사들과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여권을 발급받기 위하여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든지, 손상된 여권이 문제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 지난 2년 이상을 서랍 속에 보관되어 왔다는 등등 국경 개방으로 여권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 진행된 2022 여권지수 조사에서는 여권비용 대비 가치를 측정하는 새로운 조사로, 비자면제 후 입국이 가능한 국가 수와 여권 발급 비용을 더해 국가별 순위를 정했다.
이번 여권지수 조사를 담당한 ‘팍슬립플라이(ParkSleepFly)’는 세계 48개 국가의 여권을 바탕으로 조사하였으며, 뉴질랜드는 29위를 차지해 평균 순위를 가지고 있다.
물론, 조사가 진행되던 3월 16일에는 뉴질랜드 여권으로 157개 국가 (현재 162개 국가)에 무비자 입국을 할 수 있으며, 1위를 차지한 아랍에미레이트(UAE)는 현재 167개 국가에서 허용되고 있어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여권은 10년간 유효한 여권으로 발급 비용은 191달러가 조금 넘어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여 중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를 차지한 아랍에미레이트 여권은 가장 많은 국가들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권 발급 비용도 50디르함 (약 20달러)에 불과했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스웨덴, 3위 대한민국, 4위 스페인, 5위 룩셈부르크의 순이었다.
호주는 156개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이동성은 좋았으나, 여권 발급 비용이 300호주 달러로 비싸 점수를 깎아 먹었고 결국 43위를 차지하였다.
가장 지수가 낮은 국가로는 유럽의 작은 나라인 리히텐슈타인으로 무비자 이동이 가능한 국가가 152개 국가지만, 이 역시 여권 발급 비용이 400 달러였으며, 그 바로 앞은 멕시코와 산마리노로 나타났다.
▶세계 최고의 ‘가치’ 있는 여권
아랍에미레이트 연합(United Arab Emirates)
스웨덴(Sweden)
대한민국(South Korea)
스페인(Spain)
룩셈부르크(Luxembourg)
헝가리(Hungary)
슬로바키아(Slovakia)
오스트리아(Austria)
라트비아(Latvia)
독일(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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