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발표된 2023년 예산… ‘생활비, 도움 안될 것’
- WeeklyKorea
- 2023년 5월 26일
- 2분 분량
학생인 캐서린 블로우는 슈퍼마켓에 가는 것이 두렵다.
일주일에 겨우 300달러로 생활하는 블로우는 생활비 위기를 겪고 있는 시기에 학생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지금까지 중 최악이고 가장 힘든 일"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1News-Kantar Public 여론조사에 따르면 블로우는 생활비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1년 전보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덜 구입하는 대다수의 유권자 중 한 명이다.
단지 9%만이 더 많이 산다고 답했고, 51%의 응답자들은 덜 산다고 답했다. 추가로 40%는 예전과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고 나머지는 모르거나 질문에 대답하기를 거부했다.
더 적게 산다고 답한 사람들은 18~54세 사이의 여성이자 연간 가계 소득이 약 3만~7만 달러 사이인 파시피카 사람들이었다.
예전과 거의 비슷한 금액을 산다고 말한 사람들은 55세 이상의 남성으로 뉴질랜드 유럽인이자 연간 가계 소득이 15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이었다.
블로우는 고기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른 간식을 처다 볼 틈도 없이 최소한의 필수품만 쇼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민스는 정말 저렴한 저녁식사였지만... 지난 3년 동안, 특히 민스는 점점 더 올랐고 분명히 다른 고기들도 마찬가지로 많이 올랐습니다.”
"저는 제가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비싼 고기보다 탄수화물과 같은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에 더 의존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슈퍼마켓에 가는 것이 정말 두렵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표된 정부 예산이 생활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여론 조사 또한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정부의 2023년 예산이 생활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지 않는 것으로 최근 1News-Kantar Public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예산안 발표' 이후에 진행된 이 여론조사는 응답자들에게 2023년 예산안이 최근 증가한 생활비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를 물었다.
유권자 자격이 있는 1002명의 응답자 중 60%가 아니라고 답변한 반면, 26%는 그렇다고 답변했고 14%는 모른다고 답변하거나 답변하기를 거부했다.
생활비 문제는 지난 여론조사에서 2023년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결정에 가장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사안으로 확인됐다.

예산안이 생활비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균보다 더 많이 답변한 사람들은 노동당 지지자들, 18~34세의 남성들, 아시아계 뉴질랜드인들, 오클랜드인들, 그리고 연간 가계 소득이 약 3만~7만 달러 사이인 사람들이었다.
예산안이 생활비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더 많이 답변한 사람들은 ACT당 지지자, 국민당 지지자, 뉴질랜드 유럽인, 그리고 연간 가계 소득이 15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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