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는 연말연시 가장 바쁜 날짜를 밝히고, 항공기 지연과 좌석이 만석에 대해 안내하며, 뉴질랜드 연휴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일년 중 가장 바쁜 날을 공개했다.
항공사 측은 12월 23일(금요일)이 5만5,000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움직이는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경이 폐쇄됐던 시기의 3만1,000명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또한, 12월 15일과 16일, 22일, 27일, 28일에도 5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항공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라고 말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정례적인 휴가철인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여행 성수기로 정의하고 전국과 전 세계에서 총 280만 명의 고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 노선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고 퀸스타운은 가장 붐비는 지역 공항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12월 23일 하루에만 6,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에어뉴질랜드는 공항과 체크인 구역 및 보안 구역이 "평소보다 훨씬 더 바쁠 것"이라며 여행자들에게 미리미리 도착해야 정해진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에어뉴질랜드 영업 책임자는 "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는 것은 반갑지만, 몇 가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며, 항공편은 많은 대기 줄과 추가 수하물로 가득 찰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 폭풍이 몰아칠 여름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항공기와 2,200명의 직원 추가 고용 했으며, 300명의 공항 자원봉사자 및 운영 중단에 대비한 비상 계획 등 마찰을 없애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어,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은 미리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추가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질병으로 인한 인력 부족과 지연을 예상하고 직원들에게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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