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던 총리는 1월 17일부터 호주에 있는 뉴질랜드 영주권자들과 시민권자들이 귀국할 수 있을 것이며, MIQ에 체류하는 대신 7일 동안 자가격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장관들의 이번 결정이 옳은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1월 초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추가 조언을 받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논의된 결과를 기본적으로 정하되 확정할 수 없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의 상대적 효과를 포함하여 우리가 가진 모든 정보와 조언을 받아 최종적인 조치를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화이자 백신이 "특히 세 번째 추가 접종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좋은 수준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주요 목표는 최대의 면역력으로 바이러스를 겨울잠에 빠트리는 것"이라고 말하며, 크리스마스까지 45만명이 추가 접종을 맞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6개월 전에 두 번째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완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서는 세 번째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블룸필드는 또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발병 상태를 점검하여 필요 시 추가접종 간격을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인 다수가 오는 3월, 4월, 5월에 추가 접종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사례의 증가를 예고하면서 추가 접종이 발 빠르게 출시되고 있다.
한편, 호주는 두 번째 백신 접종과 세 번째 추가접종 사이의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만큼 치명적이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한 의사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를 하루에 수십 명 진찰했지만, 입원이 필요할 만큼 중증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현재 계획은 호주에서 완전히 백신접종을 받은 뉴질랜드 시민들이 MIQ를 거치지 않고 입국할 수 있는 것을 시작으로 7일간의 자택 격리를 거치는 등 단계적으로 국경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월 14일부터, 완전한 백신접종을 받은 뉴질랜드 시민, 영주권 등급의 비자 소지자 및 현재 국경 상황에 따라 자격이 있는 기타 여행객들은 '고위험'으로 간주되는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서 방문할 수 있으며, 자택격리 요건을 거칠 수 있다.
뉴질랜드는 4월 30일부터 비자에 따라 단계적으로 해외 방문객들에게 다시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지만, 자택격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반 단체 관광객들의 입국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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