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대 근처서 ‘인도 올라와 달리는 차에 치여 5명 부상’
- WeeklyKorea
- 3월 24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3월 25일

월요일 오클랜드 대학교 밖에서 차량이 인도에 올라가 보행자와 나무를 들이받는 차량 사고가 발생해 한인 학생을 포함해 5명이 부상당했으며 그중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음주와 약물 때문일 것으로 의심됐다.
차량은 사람들로 붐비는 사이몬즈 스트리트 인도를 따라 대학교 방향으로 달리다가 나무에 부딪히며 비로소 멈췄다.

목격자는 Herald에 센트럴 오클랜드의 사이몬즈 스트리트를 따라 차 한 대가 시속 50km 이상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제한 속도는 시속 30km이다.
경찰은 정오 직후에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차량이 나무와 보행자를 충돌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 사람이 중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른 네 사람은 중간 정도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운전자의 약물이나 음주가 원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목격자는 차가 인도로 올라가면서 길을 피하려는 여러 사람을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은 길가에 늘어선 나무들에 부딪혔다.
"많은 학생들이 길을 비켜주었지만 미쳐 피하지 못한 일부 학생들은 심하게 다쳤습니다."

사건 직후 촬영된 영상에는 여러 대의 경찰차와 소방차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목격자는 헤럴드에 차량이 경사로를 오르기 전까지 약 20m 동안 인도를 따라 주행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는 차가 나무에 부딪히기 전에 여러 사람을 들이받았다고 주장했다.

소방대원들이 좁은 통로에서 차를 꺼내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보였다.
구급대원들이 차량에 갇힌 사람과 대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 대학은 헤럴드에 "보행자와 관련된 사고를 알고 있으며, 우리는 방금 세부 사항을 알아내고 있다"고 말했으며, 경찰에 추가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 행인은 헤럴드에 차가 경계석을 넘어와 인도로 올라오기 전에 이미 나무에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신호등에서 다시 도로로 나가려고 했지만 못해서 나무에 부딪혔습니다.”
그들은 이 사건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쳤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Symonds St는 Wellesley St에서 Grafton Rd까지 폐쇄되었으며 우회 도로가 마련되어 있다. 운전자는 지연을 예상해야 한다.
세인트 존 긴급구조대는 한 사람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두 사람은 중간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모두 오클랜드 시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다른 한 사람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그 자리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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