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고속도로, ‘도로 이정표 가려져 혼란’

혼잡한 오클랜드 고속도로 분기점 근처에 가려진 도로 이정표는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본드 스트리트(Bond St)에서 출발하는 북서쪽 고속도로에 있는 적어도 세 개의 상부 이정표는 적어도 일주일 동안 녹색 테이프로 덮여 있었다.

가려진 이정표들은 세인트 룩스와 SH1 및 SH16 교차로 사이의 차선이 노스웨스트 버스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구성되는 동안 이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차선 변경은 이정표 박스 자체를 옮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이정표는 3월 27일 월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몇몇 운전자들은 이정표 부족으로 오는 혼란 상황을 항의했다.

이정표들은 중요한 교차로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 만일 잘못된 차선을 달리고 있으면 운전자들이 의도했던 목적지와 다르게 오클랜드의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수로 노스쇼어로 향하는 출구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하버 브리지의 건너편에 도달할 때까지 방향을 돌릴 수 없다.

와카 코타히 NZTA 대변인은 "이정표를 가려 약간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트랜스포트(AT)와의 합작 사업인 노스웨스트 버스 개선 프로젝트는 오클랜드 북서부와 시내 사이의 버스 연결을 개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