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동안 3건의 고속도로 사고’

경찰은 월요일 3시간 동안 3건의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큰 혼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하며, 뇌우로 인한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북부 지역에는 주황색 폭우 예보가 내려져 있으며, 오클랜드의 나머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월요일 오후 3시 30분 교통 데이터에 따르면 1번 고속도로 펜로즈-도시 사이, 그리고 20번 고속도로의 일부 마누카우 근처에서 교통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 고속도로망 곳곳에서 세 차례나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시경 캐번디시 드라이브 인근 20번 국속도로 남행선에서 2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구조대가 처음으로 출동했다.

곧이어 오후 1시 15분쯤 인근 워터뷰 터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여러 차선이 폐쇄됐다. 심각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요일 오후 2시경 카이버 패스 오프램프 인근 서던 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두 대의 차량이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3건의 충돌 사고는 오후 3시 30분경 모두 정리된 상태였지만 경찰은 "네트워크를 통한 교통 정체"를 경고하고 있다.

앞서 와카 코타히 NZTA 대변인은 운전자들이 홍수, 산사태, 나무나 낙석 등 잠재적으로 위험한 도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버 브리지의 강풍주의보는 오후 1시까지 조기 발령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