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월요일) 밤 오클랜드의 그레이 린에서 발생한 ‘심각한’ 총격 사건 현장에 경찰이 대거 출동하고 상공에는 경찰 헬리콥터가 주위 상공을 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그레이 린에서 경찰관을 향해 총을 겨눴던 32세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카린 맬서스 오클랜드시 경찰서장은 18일(월요일) 오후 5시쯤 그레이 린 웰링포드 스트리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출동한 무장 경찰에 의해 한 남성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경찰서장은 32세의 모씨가 복부에 총을 맞은 후 병원에 후송됐으나 중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멜서스 서장은 무장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집 밖에 서서 "불안한 상태"에 있었다고 말하며, 그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이미 자신의 집을 향해 "몇 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했다.
현장에 도착한 무장 대응 팀은 일단 그 남자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여러 차례 진정시켰으나, 그 남자는 총을 내려 놓기는커녕 오히려 경찰관들을 향해 총을 들었고, 그 때 바로 그가 경찰이 쏜 총에 한 번 맞았다는 것.
맬서스는 그 남자가 경찰관들을 향해 총을 발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경찰관들이 즉시 그에게 응급처치를 했으며, 그들은 또한 그가 총을 쏘고 있던 빈 집을 수색했다고 전했다..
맬서스 서장은 주민들에게 어떠한 위험은 없지만, 수일 동안 그레이 린 주변에 더 많은 경찰들이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 남자가 경찰의 수배를 받던 사람인지 아니면 갱단과 관련이 있는지 답변하지 않았다. 또한, 그의 동기가 무엇이고 그가 총을 어디서 구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경찰의 대응에 의한 총격으로 일반인이 부상을 입은 사건으로 독립경찰행동 당국에 통보되었다.
밤 10시경까지도 머독 로드를 차단하고 있는 많은 경찰 병력이 있다.
한 주민은 1뉴스에 적어도 두 번의 큰 총성들 들었지만 그것이 어떤 상황이고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CBD의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상공에서 경찰 헬리콥터가 날며, 총소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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