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남부 고속도로 침수… 열차 운행 차질, 기온 하락
- WeeklyKorea
- 2023년 9월 11일
- 1분 분량
월요일 오후, 많은 비와 돌풍이 북섬 전역을 휩쓸면서 저녁 퇴근 길 오클랜드에 폭우가 쏟아졌다.

NZTA는 오클랜드 남부 고속도로는 펜로즈 로드 육교와 남동부 고속도로 진출로 사이가 물에 잠겨 큰 혼잡을 겪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네흥가역 인근 선로 침수로 오네흥가선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늦게 운행이 재개됐지만 통근자들은 열차 운행 지연을 겪어야 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남섬에서는 앞으로 이틀 동안 고속국도에 눈이 내려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 수자원 대기연구소(Niwa)는 다가오는 기상 상황을 "더 차가운 공기가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기상청인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사람들에게 습한 날씨를 대비한 것을 경고했다.
메트서비스는 월요일 오후 오클랜드에 소나기가 집중적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오후 7시쯤 시간당 6.3mm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오클랜드는 지난 한 주 동안 날씨가 비교적 좋았기 때문에 올해 초처럼 지면에 머금고 있는 수량이 없어 이번 비로 인한 큰 영향은 없었다.
한 예보관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뉴질랜드의 기후가 더 덥고 건조한 여름으로 곧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서비스는 남섬 오티라와 뷸러 북쪽 웨스트랜드와 모투에카 서쪽의 태즈먼과 브랜트 및 리치몬드 레인지에 두 차례의 폭우 주의보를 발령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