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고속도로의 최근 확장 공사는 북쪽으로 5km 떨어진 알바니 정류장까지 버스전용 도로인 노던 버스웨이를 연장하는 데 3억1,300만 달러가 투입됐고 5월 8일(일요일) 공식 개통된다.
오클랜드 교통(AT)은 고속도로의 일반 차선에서 버스를 이동시키면 해당 구간의 이동 시간이 5분 단축되고 서비스의 안정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오클랜드 하버브리지 북쪽에 있는 왕복 2차선의 버스 전용노선은 2008년 1단계 개통 이후 가장 성공적인 고속운송 프로젝트 중 하나로, Covid-19 이전에는 하루 최고 3만6,000명의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버스전용 도로의 연장은 뉴질랜드 교통부가 오클랜드 노스쇼어 컨스텔레이션 드라이브 북쪽에 있는 1번 고속도로의 도로, 자전거 및 대중교통 노선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의 일부다.
오클랜드 교통(AT)의 셰인 엘리슨 최고경영자(CEO)는 5월 8일(일요일) 개통을 앞두고 6일(금요일) 열린 커팅 행사에서 "이 버스 노선은 눈부신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엘리슨은 Covid-19 이전 피크 시간대에 버스전용도로를 통해 시내 중심가까지 시간당 53대의 버스가 이동했다고 말했다.
필 고프 시장은 컨스텔레이션 정류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는 오클랜드 사람들이 교통 체증에 갇혀 지내던 시간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우드 교통부 장관은 교통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북부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연장된 버스 노선이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진정한 교통 수단과 자유를 주기 위한 계획의 일부라고 말했다.
대중교통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오클랜드 목표의 핵심 부분이며, 운송 배출량을 약 64% 줄여야 한다.
하루 전, 오클랜드 의회는 개선되고 분리된 자전거 도로에 10년 동안 3억6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고, 2030년까지 자전거의 이동목표 7%를 달성하기 위해 17억 달러가 더 필요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뉴질랜드 교통부인 와카 코타히(Waka Kotahi)는 오클랜드 고속도로의 일반 교통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의 돌아왔기 때문에 개통 시기가 "완벽하다"고 말했다.
지역관계 책임자는 스티브 머틴은 "지난 몇 주 동안 고속도로 교통량이 서서히 증가했고, 지난 월요일에는 코로나 이전 교통량의 98%에 이르렀다며, 이것은 실행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대중교통의 이용은 여전히 Covid-19 이전 수준의 60% 미만이며, 정부의 3개월간의 요금 반감 계획에 의해 지속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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