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CBD에는 기존의 빌딩들이 비어있는 상태지만, 새로운 사무용 빌딩들은 계속해서 솟아오르고 있다.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윈덤 스트리트에 있는 전 코러스 빌딩은 59%의 공실율을 보이고 있으며, 쇼트랜드 스트리트에 있는 전 럼리 센터는 30%, 그리고 알버트 스트리트의 ANZ 센터도 22%의 공실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컨설턴트 회사인 JLL의 최근 사무실 공실 조사에 따르면, 상기 건물들이 도심 지역에서 가장 공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에 있는 JLL의 수석 연구 책임자인 가빈 리드는 이 세 개의 빌딩이 CBD지역에서 가장 높은 공실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클랜드 전체 공실의 45%가 도심 지역이라고 말했다.
가장 임대료가 비싼 건물중의 하나인 전 럼리 센터는, 현재 쇼트랜드 앤 포트 빌딩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3분의 1이 비어있다.
공실율이 높은 두 개의 다른 건물은 QBE 센터로 38%가 비어 있으며, 시티그룹 센터도 23%가 비어있다.
반면, 프리싱트 프로퍼티 사는 윈야드 지역에 속해 있는 빌딩과 퀸 스트리트 1번지의 건물을 새 단장하고 있으며, 10억 달러 개발 계획으로 커머셜 베이에 위치한 오클랜드 최대 사무용 타워인 PwC 타워를 소유하고 있다.
맨슨스 TCLM 건축회사는 알버트 스트리트 50번지에 6억5,000만 달러의 새로운 사무용 빌딩을 짓고 있고, 팬쇼 스트리트 136번지와 155번지에 새로운 사무용 빌딩을 최근에 완공했으며, MC 법률회사와 2디그리, 피델리티 라이프, 라이온 그리고 키위뱅크에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맨슨스 TCLM 사는 윈야드 지역에 새로 지을 사무용 빌딩의 기초 공사를 잘 진행하고 있다. JLL의 관계자는 빈 사무 공간에 대해 아직까지 임대료는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사무용 건물들이 속속 들어섬에 따라 기존에 있는 빌딩들의 세입자들을 계속 빼내고 있다며, 새로 지어진 커머셜 베이와 브리토마트 지역 사무 공간들이 세입자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임대 문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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