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모든 교육시설… 2월 7일까지 휴교령
- WeeklyKorea
- 2023년 1월 30일
- 2분 분량
홍수로 피해를 입었든 안 입었든, 모든 오클랜드 학교들은 올해 첫 학기를 시작하는 것이 지연될 것이다.

교육부는 모든 학교와 쿠라, 유아 서비스, 고등 교육기관에 대해 2월 7일까지 개학을 늦추라고 명령했다.
교장들은 국가재난본부인 ‘NEMA(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가 중요한 인프라를 복구하는 동안 오클랜드 도로의 교통량을 최소화하도록 도와 달라고 교육 당국에 요청한 후 명령이 내려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명령은 오클랜드 북쪽의 웰스포드에서 남쪽의 푸케코헤에 이르는 지역을 포함한다.
중고등학교 교장 협의회 회장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지만, 내가 통화한 모든 교장들은 공정하지는 않지만, 이해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것은 오클랜드에 있는 학교들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레무에라 초등학교를 포함하여, 홍수 피해를 입은 많은 학교들은 이미 적어도 하루 이틀 동안 휴교할 계획이었다.
스티븐 킹 교장은 교실 내부 수위가 1미터에 이른 후 캠퍼스에 있는 보관실이 특히 나쁜 상태에 있다고 말하며, 홀이 꽤 심하게 물에 잠겼고 두세 개의 다른 교실들도 물에 잠겼다고 말했다.
그는 교직원들도 자신의 집이 물에 잠겨 청소해야 할 상황에 처해있고, 다른 직원들은 오클랜드 밖에 갇혀 있어 귀성도 문제가 있다며, 복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많은 학교들은 홍수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일자에 개교할 계획이었다.
노스코트에 있는 세인트 메리스 스쿨의 폴 코클리 교장은 "몇 개의 교실에 물이 들어갔지만, 처음 며칠 동안 학교의 다른 곳에서 수업을 하는 등 수요일에 예정대로 개교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그램머 스쿨은 12개 교실에 홍수가 났지만 카펫을 뜯어낸 후 개교할 계획이었다.
팀 오코너 교장은 "우리는 대유행을 겪었고, 지금은 홍수가... 우리는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모두 동의했었습니다.” 라고 전했다.
웨스트 오클랜드에 있는 세인트 레너드 로드 스쿨은 이미 문을 열었지만, 수업을 위한 것은 아니다. 민방위 본부에서 운영하는 대피소 격인 커뮤니티 센터다.
샤론 푸에마나 교장은 그로 인해 이미 다음 주 화요일인 2월 7일까지 학생들을 위해 문을 닫을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교장들과 교육자들은 학교 개교를 위해 노력했지만, 날씨로 인해 부득이하게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이해를 당부했다.
교육부 장관의 결정은 기상청이 추가적인 기상 피해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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