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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일부 사업체들은 물 제한조치 완화를 환영하고 있지만, Phil Goff 시장은 건조한 봄철에 댐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상수도에 대한 경계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의 가뭄 현상으로 인해 5월부터 시행됐던 상소도 제한조치 중 상업용 사용자에 대한 제한 조치가 10월 12일부터 일부 완화될 예정이다.
상업용 상수도 사용업체들은 야외에서 워터블러스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상업용 세차가 재개될 것이며, 운동장이나 식물원 그리고 방목장에서는 토양 수분이나 레인 센서가 장착된 관개 시스템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Supercity Property Services의 Murray Robertson 이사는 이 소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상업용 청소업자들은 일을 위하여 도시 곳곳으로 탱크를 이용하여 재활용 물을 사용해야 했였다.
Robertson 이사는 그 동안 이중적인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하며, 많은 사업체들이 잠정 휴업에 들어갔고, 몇 개의 회사가 다시 영업할 지 모르겠지만, 우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오랫동안의 물 사용 규제와 겨울철 평균 강우량으로 오클랜드의 물 저장량은 많이 복구되었지만, 지금도 저수율은 67%로 평년보다 1/4 낮으며, 9월과 10월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낮은 저수율로 다시 감소하기 시작하고 있다.
더구나 오클랜드의 상수도의 60%를 공급하는 Hunua 댐은 와이타케레 산맥의 작은 댐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위에 있다.
Phil Goff 시장은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들 사업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재정적 압박 때문에 규제가 완화되었다고 말하며, 상업용 물 사용업자들은 비교적 적은 물을 사용해 왔었다고 말했다.
앞서 부동산 외부청소산업협회는 도시의 하루 사용량의 0.07%만 사용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도시의 네트워크에서 누수 되는 하루 5,300만 리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밝혔었다.
이 조치는 주택 외부청소사업과 건설업자 그리고 유지보수 계약자 및 종묘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 5월 16일부터 시행된 시민들의 승용차 세차와 집의 정원 물주기 금지 조치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돼 12월 중 검토될 예정인데, 시민들은 도시 전체 물 사용량의 70%를 차지한다.
지난 9월 시의원들에 의해 이루어진 이 결정은 여름 동안 5%의 물을 절약해야 할 필요성과 댐에 유입되는 새로운 상수원의 양 및 장기적인 일기 예측 그리고 도시 댐의 저수율 정도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결과에 근거한 것이었다.
▶10월 12일부터 시행되는 상수도 제한
• 상업용수 사용자는 워터블러스터를 사용할 수 있고, 세차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으며, 토양 수분센서 또는 레인센서가 장착된 관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 주거용 상수도 사용자는 여전히 야외에서 호스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예를 들어 조로와 같은 기구를 사용하여 정원에 물을 주거나, 양동이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세차할 수 있다. 시민들은 또한 매일 매일 적어도 20리터씩 실내 물 사용을 지속적으로 줄여야 한다.
• 상업용 사용자들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실내 물 사용량을 10% 이상 계속 줄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