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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의회, ‘네이피어 크기’의 신도시 건설에 제동

오클랜드 시의회는 뉴질랜드의 최대 규모의 개발업체 3곳이 드루리의 330헥타르의 토지에 신도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결정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


독립 청문위원회는 지난 달 오이스터 캐피털(Oyster Capital), 풀턴 호건(Fulton Hogan) 및 키위 프로퍼티(Kiwi Property)에서 요청한 비공개 도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그러나 오클랜드 시의회는 6월 3일(금요일) 오후 그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클랜드 시의회 전략 책임자인 메건 타일러는 성명을 통해 6월 17일까지 환경법원에 항소를 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시의회는 법원 주도의 조정이든 다른 방법을 통해서든 민간 토지계획 변경 신청자 및 다른 당사자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의회의 항소가 아직 제기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2022년 6월 17일 법원의 항소기간이 마감될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 시의회의 기획위원회는 6월 2일(목요일)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했지만, 이 문제에 대한 공무원들의 보고서는 여전히 비밀에 부쳐져 있다.


민간 개발자회사들은 2020년 7월 이스트 드루리의 토지를 미래의 도시를 위해 주거지역, 상업지역, 오픈스페이스 구역이 혼합된 지역으로 재개발하기 위해 도시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시의회는 교통관련 프로젝트에 필요한 6억 달러와 빗물, 하수, 공원 등 지역사회 시설에 대한 추가 5억 달러를 포함해 10억 달러의 기반시설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로 도시계획 변경에 계속 반대해 왔다.

2020년 10월, 타일러는 이스트 드루리의 민간 도시계획 변경은 궁극적으로 법원에 의해 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개발회사 중 하나인 풀턴 호건의 토지 개발 CEO 그레임 카우저는 “여전히 시의회의 결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들은 것은 의회가 항소할 것이라는 소문뿐이라며, 그것은 우리가 듣고 싶었던 뉴스가 아니었다. 이것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돈을 낭비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 지역은 이미 오클랜드 통합 계획(Auckland Unitary Plan)에 따라 미래 성장을 위해 배정되었고, 시의회는 단지 불가피한 것을 이유로 이 계획을 미루고 있었을 뿐이라고 카우저는 설명했다.

“저는 상식이 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택을 지으려고 하는 건데, 그게 우리 모두가 원하는 거 아닌가요?”

오클랜드 부시장이자 프랭클린 지역의원인 빌 캐시모어는 결국 지난달 이스트 드루리에 네이피어 크기의 신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하는 민간 토지계획 변경을 승인하는 결정이 내려진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은 국도 1호선과 도시의 철도망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개발하는 것은 완벽하다고 하며, 당시 시의회에서 항소할지는 몰랐지만 항소가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100만 달러의 소송비용과 공사가 1년 더 지연될 뿐이라고 말했다.

타카니니, 드루리, 오파헤케, 파에라타, 푸케코헤 지역의 총 인구는 향후 30년 동안 12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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