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신규 주택 건설 선두... 가격은 여전히 비싸

지난해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 지역에는 2018년 이후 65,000 채에 가까운 주택이 건설돼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 증가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오클랜드에는 64,800채의 새 주택이 건설되었다. 오클랜드 카운슬은 그것이 오클랜드 단일 계획의 도입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은 토지 개발을 포함한 오클랜드의 자원 사용에 대한 지침이었으며, 무엇을 어디에 건설할 수 있는지를 규정했다.

오클랜드 카운슬의 수석 경제학자 게리 블릭은 이 계획이 지역의 주택 수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신규 주택이 11.9% 증가한 반면 인구는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릭은 "2020~2022년까지 대유행으로 인한 인구 감소에서 회복한 후에도 이는 동의 데이터와 인구 추정치 구축에서 우리가 본 것을 확인시켜준다"며 "오클랜드는 인구 증가에 비해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주택을 지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인구 조사 결과는 오클랜드 대학의 연구와도 일치하며, 유니터리 플랜이 그렇지 않았을 경우보다 더 많은 주택 선택과 더 많은 새 주택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블릭은 "새 주택의 급증은 주택 구입성에 "도움이 됐다"면서도 오클랜드 주택 가격은 여전히 소득에 비해 비싸다고 지적했다.

인구 조사 데이터에서는 또한, 오클랜드가 다른 어떤 지역을 훨씬 뛰어넘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주택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다음으로는 캔터베리였으며 거의 26,000채의 새 주택이 지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