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월 평균 '모기지 부담 1,600달러' 증가

2년 전 오클랜드에서 평균 가격의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은 한 달에 1,600달러에 가까운 모기지 이자 비용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고 Westpac 경제학자들은 말한다.

Westpac 은행은 가계 재정에 초점을 맞춘 경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점점 더 많은 대출자들이 대유행 초기 단계에 제공되었던 매우 낮은 고정 금리에서 훨씬 더 높은 금리로 인상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또 다른 50%는 내년에 재조정될 예정이다.

2021년 5월에 모기지를 고정한 사람은 약 2.6%의 금리를 받았지만, 지금 재조정하면 6%가 넘을 것이다.

"즉, 2년 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균 가격의 주택을 80% 담보 대출로 구입했다면, 금리 상승으로 매달 지불하는 모기지는 약 900달러 증가할 수 있습니다. 주택 가격이 더 비싼 오클랜드에서는 모기지 비용의 상승이 월 1,600달러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가구는 소득에서 지출되는 이자 비용이 현재 약 15%에서 연말까지 20%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노동 시장의 강세를 반영해 지난 1년 동안 소득이 약 6%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출 수준이 9% 증가했는데, 이는 대부분 이 기간 동안 생활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가계의 순자산은 2021년 말 이후 9%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집값 하락 때문이라고 그들은 지적했다.

사람들은 집을 산 이후 저축을 다시 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더 일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가계 자산은 또한 미래의 소비를 저해할 수 있다. 앞을 내다보면, 우리는 더 이상의 물질적인 집값 하락을 기대하지 않지만, 현재 수축적인 수준의 금리를 고려할 때 집값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그들은 전국의 가정이 압박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2023년과 2024년을 합쳐 약 2%의 지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지출이 전체 경제 활동의 약 6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는 경제성장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