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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오클랜드 인도인 요리사… 공격 받아 손가락 절단



23일 금요일 오후 1시30분께 오타후후 인근 도로에서 충격적인 공격을 받은 인도인 요리사의 오른손 중지와 약지가 한 남성에 의해 절단됐다.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38세의 요리사인 가곤 다미자(Gagon Dhamijaa)는 2024년 8월 23일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 오타후후로 차를 몰고 가던 중이었다. 그레이트 사우스 로드(Great South Road)를 이용해 평소 다니던 대로 50km/h의 제한 속도를 지키던 그는 뒤차의 공격적인 경적소리를 들었다.



다미자는 "뒤차가 급하다고 생각해 지나갈 수 있도록 비켜주었는데, 차가 그를 지나치자마자 갑자기 그의 차 앞으로 들어와 다미자는 자신의 차를 세웠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다미자는 인터뷰에서 "내가 멈추자마자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커다란 칼 같은 물건을 휘두르며 차에서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공격자는 별다른 도발 없이 다미자아에게 다가가 "기다려. 내가 말해줄게"라고 말한 뒤 잔혹한 공격을 가했다.


차에 그대로 앉아 자신을 지키려는 다미자아는 필사적으로 오른손을 들어 남자가 자신의 가슴을 겨냥하는 것을 막았다. 가해자는 칼을 휘둘러 다미자아의 중지와 약지를 절단했다.


끔찍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다미자는 공격당하기 전에 가해자와 말을 주고받거나 어떤 종류의 논쟁도 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는 그가 마약에 취해 있었다고 믿는다.


그는 "그의 눈은 빨개졌고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며 "그가 나를 공격하는 데 10~1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다미자의 말에 따르면, 경찰 차량 한 대가 다미자를 도와줬고, 또 다른 차량 한 대가 범인의 차를 뒤쫓아 그를 붙잡았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후 30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오후 1시 30분쯤, 우리는 베어즈 로드에서 한 사람이 다쳤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자상과 일치하는 부상을 입어 중등도의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관심 차량을 추적해 오타후후 처치 로드에 있는 한 주소지에서 30대 남성을 특별한 반항 없이 체포해 고의적으로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사고 당일 체포돼 곧바로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공식 성명을 통해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다른 용의자를 찾지 않고 있으며 이 문제가 법원에 회부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언급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미자아는 곧바로 미들모어 병원으로 이송돼 절단된 손가락을 다시 붙이는 수술을 받았다.


다미자는 "봉합 수술을 마쳤지만, 의사들은 내가 완전히 회복하고 예전처럼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요리사입니다. 이제 어떻게 일을 할까요?"라고 말했다.


지난해 아내와 아들과 함께 델리에서 오클랜드로 이주한 다미자는 가족들이 충격에 빠져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6월에 어머니를 잃은 그는 9월 복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이제 저는 어떻게 가족을 부양할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불확실성에 고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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