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종이 공장, 12월 폐쇄로 75명 실직
- WeeklyKorea
- 2024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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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펜로즈에 있는 오지 종이 재활용 공장의 폐쇄가 확정되면서 직원 75명이 실직 상태에 놓이게 됐다.
지난 8월, 오지 파이버 솔루션(Oji Fiber Solutions)은 직원들에게 폐쇄를 고민 중이라고 밝히며 직원 및 노조와 4주간의 협의 기간을 시작했다. 그 후 2주간의 결정 기간이 이어졌다.
공장이 폐쇄되면 직원 75명이 실직하게 된다.
1News는 공장의 마지막 날이 12월 18일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근로자들이 오전 8시 회의에 참석해 공장의 운명과 일자리에 대해 듣다 보니 분위기는 침울했다.
당시 이 회사는 전기 요금 상승이 공장 폐쇄 원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공장 폐쇄 후 이 공장은 모든 폐기물을 말레이시아로 보낸 다음 그곳에서 재활용 후 다시 뉴질랜드로 가져올 계획이다.
이는 환경 및 인도주의적 우려로 인해 노조가 비판한 조치이다.
오지 펜로즈 공장(Oji Penrose Mill)의 퍼스트 유니온 노조대표 저스틴 월리스는 "말레이시아 전력의 80%가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재활용품을 말레이시아로 가져가 가공 후 종이를 다시 수입하는 데 따른 탄소 발자국이 뉴질랜드에서 종이 생산에 필요한 탄소 발자국에 크게 추가되기 때문에 결국 재활용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드는 환경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종이 재활용 공장의 폐쇄는 루아페후 지역에 있는 두 곳의 WPI 목재 공장 폐쇄로 인해 230명의 근로자가 실직 소식을 들은 지 일주일 만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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