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커플, '850만 달러 로또 파워볼'에 당첨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한 커플이 지난 토요일 로또 파워볼 추첨에서 850만 달러에 행운을 거머쥔 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커플은 일요일 아침 로또 측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을 때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가 이메일을 본 후 바로 뭐라 중얼거리며, 계속해서 '확인해 봐, 확인해 봐'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들은 침대에서 뛰어내려 거실로 달려가 노트북을 열고 My Lotto에 접속했다. 그들은 함께 앉아서 티켓이 확인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번호 하나 하나에 동그라미가 쳐질 때 마다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어느 순간 그 줄의 모든 번호에 동그라미가 쳐졌다.

“그때 상금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느꼈다며, 850만 달러가 적혀있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둘이 마주보며 강아지와 함께 껑충 껑충 뛰어올랐고, 껴안고 춤추기 시작했다"고 우승자는 말했다.

이 커플은 평소처럼 주말을 보내며 "우리는 최대한 침착하게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했지만, 100만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어 집중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덧붙였다. 제 마음은 하루 종일 정신이 없었고, 모든 것이 너무 기적같이 느껴졌다고 했다.

이 커플은 상금으로 보트를 구입하고 해외여행을 위해 비즈니스 클래스를 예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첨된 티켓은 4월 9일 토요일 추첨용으로 ‘MyLotto’에서 구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