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항에 25,000명 모이면서 업주들 기대감 고조
- WeeklyKorea
-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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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모여든 수많은 세일러들이 오클랜드 하버에서 이번 주말 개최될 그랑프리에 마지막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SailGP는 City of Sails를 찾아온 방문객 수가 10,0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 하면서, 지역 비즈니스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레이싱은 토요일부터 시작되지만, 벌써부터 수많은 관중들이 도심의 하버 지역으로 모여들고 있다.

한 오클랜드 시민은 이번 주말까지 기다리는 게 쉽지 않다고 하였으며, 호주에서 온 한 관광객은 아메리카스컵의 다음 스테이지와 같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세일러들에게는 큰 행사로 오클랜드는 이 행사를 치르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보트들이 정박하고 있는 Wynyard Quarter는 지금까지 어느 때보다 가장 활기를 띄고 있는 모습이라고 한 시민은 전했으며, 호주와 캐나다에서 오클랜드를 찾은 방문객들도 몇 년 만에 다시 찾았지만 크게 바뀐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 같은 칭찬들은 오클랜드의 활기를 다시 찾기 위해 수많은 자금을 투자한 오클랜드 경제 활성을 담당하고 있는 Tataki Auckland Unlimited에 좋은 뉴스가 되고 있다.

Tataki Auckland Unlimited의 행사 담당 Michelle Hooper 책임자는 이번 행사에 100만 달러보다 약간 더 많은 자금을 투자했지만, 이런 칭찬은 투자금이 적재적소에 아주 적절하게 쓰여진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다.
그녀는 반가운 뜻을 표하며, 침체에 빠진 오클랜드 경기가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면서 이번 행사의 경제 효과는 5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Hooper는 이번 주말 레이스가 시작되면 10,000여 명의 관중들이 모여들 것이라고 하며, 주말 동안 25,000명이 하버 지역과 바이아덕트, 워터프론트 등에서 레이스를 보려고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위에 있는 식당들도 이번 행사를 맞이하면서 큰 기대를 안고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요일 오후부터 연습 세일링이 참가자별로 진행되고, 1차 레이스는 토요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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