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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Food4Less 뉴린점 폐점

법원 청산 절차 돌입


Food4Less New Lynn has gone into liquidation. Photo / Google Maps
Food4Less New Lynn has gone into liquidation. Photo / Google Maps

오클랜드와 해밀턴에서 에스닉 식품 슈퍼마켓을 운영해온 Food4Less 체인이 결국 한 매장의 문을 닫았다. 채권자들의 신청으로 법원 청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뉴린(New Lynn) 지점이 폐점한 것이다.


Food4Less는 지난주 뉴린 매장 영업을 종료했다고 확인했다.



운영 책임자인 로밋 프라카시는 페이스북을 통해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제 직업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였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많은 기업들처럼 우리도 시간이 지나며 누적된 압박과 무거운 결정,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했다”며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문을 닫는 것이 책임 있는 선택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번 청산은 오클랜드 고등법원 결정에 따라 진행됐다. Patel & Co의 프리테시 파텔이 2월 24일 자로 Food 4 Less(New Lynn) Limited의 청산인으로 임명됐다.


뉴질랜드 관보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청산을 신청한 채권자는 Harman Impex(NZ) Ltd와 MZ Holdings Limited다.



회사 기록에 따르면 로밋 프라카시는 해당 법인의 단독 이사이며, 지주회사인 U & S Chand Investments Limited를 통해 운영돼 왔다. 이 지주회사는 로밋 프라카시와 아밋 프라카시가 각각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Food4Less는 뉴린 외에도 마누레와, 오타후후, 해밀턴 등지에서 매장을 운영해 왔다. 이번 청산은 뉴린 지점 법인에 한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체인 전체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라카시는 “Food4Less는 단순한 슈퍼마켓이 아니었다”며 “희생과 신념, 헌신으로 세운 꿈이었고, 가족들의 식탁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매장을 찾던 모습, 매주 반복해 만났던 단골 고객들의 얼굴은 잊지 못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안은 지역 에스닉 커뮤니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Food4Less는 다양한 아시아·중동·남아시아 식재료를 취급하며 교민과 이민자 가정의 장보기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최근 인건비 상승, 물류비 부담, 경기 둔화 등 복합적인 경영 압박이 소규모·중형 슈퍼마켓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청산인의 1차 보고서는 3월 31일 제출될 예정이다. 보고서를 통해 부채 규모와 자산 현황, 향후 정리 절차 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상권과 고객들은 이번 청산이 체인 전체로 확산될지 여부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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