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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식품점 ‘수피 폐업’… 직원들 임금도 2주 밀려

최종 수정일: 2023년 10월 31일



온라인 식료품 소매업체인 수피(Supie)가 300만 달러의 빚을 지고 스스로 두 손을 들었다.

이는 고객들과 슈퍼마켓 부문의 경쟁에 타격을 준다.


그러나 최악의 영향을 받는 것은 일자리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2주 간의 근무에 대한 임금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120명의 회사 직원들이다.



오클랜드 남부 산업지역에서는 근로자들이 고객들을 위해 식료품 주문을 열심히 포장하고 있다.


하지만 월요일 아침, 그들의 직장인 수피가 그들을 회의에 참석시켰는데, 그곳에서 그들은 그 자리에 앉은 채 일자리를 잃었다.


전 수피 직원 안소니 번스는 "눈물이 났고 몇몇 사람들이 화를 냈습니다. 동료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불해야 할 돈이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마지막 2주간 일한 것에 대한 급여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그들의 연차휴가도 사라졌다. 그들이 계획하고 있던 여름휴가는 대신 일자리를 찾으면서 보내질 것이다.


직원들은 수피 일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고용 관계는 워커리라는 회사에 소속돼 그나마 자산이 조금이라도 있는 수피가 청산에 들어가도 받을 수 있는 돈이 하나도 없다.


뉴스허브는 2021년 수피를 설립한 창업자 사라 발레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스티븐 프라이스 PWC 관리자는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몇 가지 조사를 해야 하지만 우리가 이해하는 바에 따르면 직원들이 단 돈 몇 푼이라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미 식료품을 주문한 경우, 그 주문이 이행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직원들에게는 사업이 건전한 것처럼 보였다.


수피의 전 냉장 매니저인 크리스 구달은 "내가 들은 바로는, 우리는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었는데, 저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수피는 6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올해 수피는 오클랜드를 넘어 베이 오브 플렌티와 와이카토까지 확장되었다. 게다가 직원들은 화요일에 역대 최고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내부자는 뉴스허브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회사 가치가 급락하자 주요 투자자가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말했다.



수피의 창업자는 올해 초 RNZ와의 인터뷰에서 공급업체들의 가격 인상 압박을 호소했다.

어쨌든, 이 회사의 폐업은 뉴질랜드의 식료품 가격이 더 저렴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소비자보호원인 컨슈머 뉴질랜드의 최고경영자 존 더피(Jon Duffy)는 "우리는 더 많은 기업들이 식품 시장에 뛰어들어 효과적으로 경쟁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식료품 담당 국장은 이런 종류의 폐업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 식료품 시장이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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