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부터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국도 1호선 와이카토 고속도로 일부 구간 제한속도가 시속 110Km로 적용된다.
오클랜드와 북섬의 주요 농산물 집산지들과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망은 햄프턴 다운스, 응아루아와히아, 타마헤레 등 일부 구간의 업그레이드 공사가 종료되어 가면서, 오는 7월 중순부터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속도 제한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속도 제한은 오는 7월 13일(수요일)부터 110Km로 상향 조정된다.
이것은 뉴질랜드 도로공사와 마오리 이위, 경찰, 교통관련 기관과 담당 지역 카운실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해 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744건의 의견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대부분이 속도 제한을 상향 조정하는데 지지를 표한 것으로 밝혔다.
속도가 상향 조정되는 이 구간은 도로 디자인과 안전성 등이 고려되었으며, 도로 사정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좋은 곳이라고 전했다.
이 구간은 편도 2차선씩 왕복 4차선 도로에 중앙 분리대와 함께 각도가 심한 커브 구간도 없어, 운전자들이 별다른 장애 없이 높은 속도로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햄프턴 다운스부터 캠브리지 남단까지 78km 거리를 시속 110Km로 중앙 분리가 된 4차선 도로에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Komment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