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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낙농가, 연일 습한 날씨에 ‘울상’



셰어밀커 앤 와이카토 농부연합(Sharemilker and Waikato Federated Farmers)의 낙농업 부문 회장인 매튜 존더롭은 지난 10월 이후 건조한 날씨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와이카토 낙농가들은 계속되는 비로 목초지가 파괴되면서 사료 부족에 직면해 있다. 문제는 사료값이 예전의 두 배 가까이 된다는 것.

와이카토 시골의 작은 마을인 테포이(Te Poi)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한 낙농업자는 이 지역이 지난해 10월 이후 실제로 적절한 건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강한 돌풍이 비를 몰고 왔고, 땅은 매우 젖어 있으며, 물대는 매우 높고, 풀들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있고 성장률이 낮아 암울합니다. 비싼 사료를 충당할 수 없어 봄에 사용할 건초를 미리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도 거의 소진돼 갑니다.”


존더롭은 흙이 너무 축축하게 젖어 있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모든 풀들이 소들에 의해 짓밟혀 땅에 짓눌렸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된 비로 물대가 높아 비만오면 초지가 바로 물에 잠긴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일반적인 겨울철을 잘 알기에 그동안 잘 대처해 왔는데, 지금은 이상 기후로 대처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

그는 낙농업자들이 비상대책으로 밤새 소를 초지에 세워두는 등 더 과감한 조치를 취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린스빌 인근 스프링데일에서 낙농업을 하고 있는 바트 반 데 벤은 농장 토양이 너무 젖어 있어 5mm의 강우량만 보여도 홍수가 난다고 말했다.


그 역시 습한 날씨가 농장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월 15일경에는 2,600마리의 소를 키울 수 있는 목초지였지만, 지금은 2,100마리에 해당하는 목초지도 안된다며, 이것이 그들의 주된 걱정이라고 했다.


약한 비만 내려도 목초지가 흥건하고 물이 빠지는데 시간이 걸려 평소보다 소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소의 체중 증가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

반 데 벤은 주변에 지금은 풀이 충분하지 않지만 다행이도 정말 좋은 여름을 보내면서 사일리지를 많이 만들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웨더 워치(Weather Watch)의 기상 예보관 필립 던컨은 상황이 조만간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4주 동안 와이카토에 최소 6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남섬과 북섬 일부 지역에 걸쳐 있는 저기압 때문이라고 전했다.


만일 편서풍이 강하게 불면 비가 북섬까지 올라가도록 만들어 오클랜드와 노스랜드도 비가 오겠지만, 가장 큰 비구름은 와이카토에서 남쪽으로 타라나키와 남섬의 웨스트 코스트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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