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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요식업계 직원들 21%...호주로 떠나

요식업협회인 ‘Restaurant Association’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요식업계의 직원 21%가 국경이 개방되고 호주로 떠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요식업계 업소들은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나이트 유니언 노조의 존 크로커 사무총장은 2020년 Covid-19 대유행 이후 요식업계와 그 종업원들의 고생이 가장 심한 부분 중의 하나였다고 하며, 이 같은 수치에 대해 전혀 놀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대유행의 참극에는 특히나 요식업계 종사자들의 정리 해고와 근무 시간 단축이 심해 해당 업계 종사자들은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상당수는 타업종이나 다른 분야로 이직을 하거나, 본국인 해외로 떠나갔다고 설명했다.



요식업협회의 마리사 비도이스 대표는 회원들 중 65%는 종업원들이 더 높은 급여를 찾아 호주로 떠나는 이탈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에서의 높은 급여는 뉴질랜드에서의 최저 임금을 넘어서고 있으면서, 유능한 요식업계의 인력들이 호주로의 이탈이 예상되고 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이를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비도이스 대표는 덧붙였다.


그녀는 뉴질랜드 요식업계는 이미 지난 2년 동안 Covid-19 대유행으로 난황을 버텨냈지만, 식자재 및 부대 비용 인상에 더해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 겪고 있어 결코 해결하기 쉽지 않은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 호주의 급여를 맞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급여를 인상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뉴질랜드 국경이 재개되면서 해외로부터 아직 돌아오지 못한 키위들과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이 그 자리를 메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전했다.


요식업계는 전세계적 네트워크가 만들어져서, 우리 쉐프와 유능한 직원들이 해외로 나가 경력을 쌓고, 언젠가는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와 그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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