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틀렸다'… 럭슨 총리, 담배 판매점 수 주장 잘못 인정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지난 정부의 ‘세계 최초의 금연법’ 폐기를 정당화하면서 잘못된 수치를 사용했음을 시인했다.

이번 주 초, 럭슨은 뉴질랜드 총리로서 내각 구성 후 첫 기자회견에서 "예를 들어 노스랜드에 단 한 개의 담배 판매점만 있다면 램-레이드의 표적이 되어 습격 대상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더 큰 암시장이 양성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럭슨의 고위 장관 중 한 명인 크리스 비숍은 일요일 아침 Q+A 인터뷰에서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즉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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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비숍은 이번 주 초 럭슨이 주장한 내용을 처음으로 반복했으나 곧바로 인터뷰 진행자인 잭 테임은 정확성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보건부의 관보에 따르면 법 개정에 따라 노스랜드 지역에는 최대 35개의 담배 판매점이 있으며, 이는 당신들이 주장하는 한 곳이 아니다."

럭슨은 일요일 오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곳’이라는 이 수치가 어디서 나왔는지 압박을 받았다.

그는 "우리가 틀렸다"고 말했다.

"우리가 여기서 의미한 바 더 큰 요점은 이전 노동당 정부가 발표한 실제 정책은 소수의 매장이 대규모로 집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럭슨은 숫자의 오류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의 변화에 대한 현 정부의 반대에 대해 "더 큰 요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했어야 할 방식으로 표현하지 못했다고 했다.

"뉴질랜드 전역에 그리고 노스랜드 전역에 1~2개의 담배 판매점만 있는 타운들이 있을 것이고, 이는 범죄를 이끌어 들이는 거대한 자석이 될 것이며, 암시장을 계속해서 양성할 것입니다."

노동당 보건대변인이자 전 보건장관인 아이샤 베럴은 일요일 오전 Q+A 인터뷰에 관심을 두었다. 그녀는 X에 대해 "왜 정부는 금연과 관련해서는 문제의 사실에 대해 논쟁하지 않는가?"라고 썼다.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이전 노동당 정부 법안은 국민당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약속한 감세를 지원하기 위해 폐기되었다.

보건 전문가들은 노동당 정부의 개혁이 장기적으로 생명과 수 십억 달러의 의료 시스템 지출을 구했을 것이라는 일부 추정과 함께 이번 조치를 비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