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시험 지연, 오클랜드 운전자들 좌절... NZTA ‘천만에’
- WeeklyKorea
- 2023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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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에 지치고 당황스러운 오클랜드 운전자들은 제한 면허 및 정식 면허 시험을 치르기까지 최대 1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지만, 뉴질랜드 교통청(NZTA)은 시민들의 불만에 이의를 제기했다.

익명을 요구한 오클랜드의 한 엄마는 제한 면허 취득 자격을 가진 아들이 시험 예약을 하려고 하자 내년 10월이 유일한 예약 가능일이었다고 헤럴드에 말했다.
엄마는 "처음에는 거주 지역과 가까운 글렌 이네스와 마운트 웰링턴에서 시험을 보기위해 알아보았지만, 가능한 날짜가 전혀 없어 오클랜드 전역과 와이카토, 노스랜드까지 알아보았는데 약속 잡을 수 있는 더 빠른 날이 없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시험을 보기 위해 도시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지금은 말 그대로 아무 데도 없어요. 보통 3개월 정도 기다려야 했던 코로나가 끝날 때보다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부모는 헤럴드지에 연락해 똑같은 내용의 "터무니없는 지연"에 대해 불평했다.
그 역시 대기 시간이 1년이나 지연되는 등 한 엄마가 아들을 위해 면허시험을 예약하는 것과 동일한 문제를 겪었다.
그는 "오클랜드에 사는 한 지인이 가장 빠른 선택으로 내년 10월쯤 케리케리에서 가능한 날짜를 찾았고 시험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엄마는 웹사이트에서 "하루에 네 번"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도 시험 약속을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NZTA는 시험 예약이 8~10주 전에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변인은 재시험 수수료가 폐지된 10월 1일 이후 대기 시간이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헤럴드가 NZTA에 질문 목록을 보낸 후, 예약 웹사이트에는 대기자 명단이 1년 동안인 것처럼 보이지만, "지원자들이 예약했던 시험을 취소할 때 자리가 자주 열리고 예약할 수 있게 된다"는 메시지가 등장했다.

성명서는 "우리는 신청자들이 시험 예약 웹페이지를 주시하고 정기적으로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10월 1일 러너 시험을 예약하는 초기 비용은 93.90달러에서 96.10달러로 소폭 상승했고, 제한 면허 시험은 134.80달러에서 167.50달러로 상승했다. 그러나 정식 면허 시험을 치르는 비용은 109.50달러에서 98.90달러로 하락했다.
가장 큰 비용 절감은 재시험 비용으로 일회성 비용이기 때문이다. 러너 면허의 경우 45.70달러, 정식 면허의 경우 59.50달러, 리스트릭 면허의 경우 86.6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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