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전 ‘EV 운전자가 해야 할 일’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소유자들은 벌금 부과를 피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도로 사용자 요금 첫 라이선스를 구입해야 한다.

뉴질랜드 교통청(NZTA)은 2024년 4월 1일부터 EV와 PHEV에게 도로 사용자 요금이 부과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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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와 PHEV 자동차 소유자들은 5월 31일까지 첫 라이선스를 구입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기한까지 라이선스를 구입하지 않으면, 의무 위반에 해당돼 길에서 경찰의 정지와 함께 NZTA로부터 4월 1일로 소급된 벌금과 연체료를 부과받게 된다.

NTZA의 규제 프로그램 책임자인 타라 맥밀런은 "기관의 처벌이 있을 것이므로 마지막 순간까지 이를 미루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라이선스를 사지 않았다면, 지금이 라이선스를 구매할 때입니다."

맥밀런은 라이선스를 구입하는 것은 NZTA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을 이용할 수 없다면, NZTA 대리점 카운터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차량 번호와 누적된 주행거리 그리고 지불 방법만 있으면 됩니다. 당신이 RUC를 구매했다면 당신에게 라이선스를 부착할 수 있는 비닐 파우치를 함께 보낼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의 차량 등록을 위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이것을 앞유리에 부착해야 합니다."

RUC를 구매하려는 운전자는 주행하려는 거리를 1,000km 단위로 선불로 지불해야 한다.

RUC 세율은 EV의 경우 1,000km당 76달러, PHEV의 경우 1,000km당 38달러다. 또한,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12.44달러,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경우 13.71달러의 관리비도 부과된다.

맥밀런은 "뉴질랜드에 등록된 10만 5,000대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중 3분의 2 이상이 이미 RUC 라이선스를 구입했는데, 이는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시행 마감일인 5월 31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서두르지 않도록 지금 라이선스를 구매할 것을 권장합니다."

뉴질랜드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은 도로유지 비용으로 정당한 몫을 지불한다. 휘발유 사용자는 주유소에서 유류세를 통해 납부하고 디젤 차량과 같은 다른 차량은 RUC를 구입하여 미리 지불한다. 2009년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EV와 PHEV 차량은 RUC 대상에서 면제되었다.